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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경찰청에 따르면 경찰은 이날 오전 9시 기준 살인예고글 476건을 수사해 이중 235명을 검거했다고 밝혔다. 구속된 이는 23명이다.
구체적으로 블라인드에 경찰청 계정으로 살인예고글을 올린 30대 남성이 협박으로 구속됐다. 또 커뮤니티에 ‘신림동처럼 사고 치려니 기대하세요’라는 글을 올린 40대 남성이 협박과 위계공무집행방해로 구속 송치됐다.
경찰은 특별치안활동을 시작한 4일부터 25일까지 흉기난동 등 주요 범죄 316건을 검거했다. 구체적으로 살인(미수, 예비 등) 25건, 흉기 폭력행위 163건, 기타(경범죄처벌법 등) 127건이었다.
경찰은 고위험 정신질환자에 대해 응급입원시키는 등 적극적으로 조치에 나서고 있다. 응급입원자는 937명에 달한다.
또 총기 등 일제점검을 통해 총포화약법 위반 5건을 적발했다. 경찰은 소지자 사망, 자진포기, 분실 등 3370건에 대해 허가취소 조치를 취했다.
경찰은 일제점검과 동반해 올해 2차 불법무기류 자진신고 기간을 운영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