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치안활동' 경찰, 살인예고글 235명 검거…흉기난동은 163건

경찰, 특별치안활동…살인예고글 476건 수사
흉기난동 범죄는 54명 구속
  • 등록 2023-08-28 오후 4:47:09

    수정 2023-08-28 오후 4:48:58

[이데일리 손의연 기자] 경찰이 ‘살인예고글’을 올린 게시자 228건 235명을 검거했다.

경찰 (사진=연합뉴스)


28일 경찰청에 따르면 경찰은 이날 오전 9시 기준 살인예고글 476건을 수사해 이중 235명을 검거했다고 밝혔다. 구속된 이는 23명이다.

구체적으로 블라인드에 경찰청 계정으로 살인예고글을 올린 30대 남성이 협박으로 구속됐다. 또 커뮤니티에 ‘신림동처럼 사고 치려니 기대하세요’라는 글을 올린 40대 남성이 협박과 위계공무집행방해로 구속 송치됐다.

살인예고글을 올려 검거된 피의자 중 미성년자는 97명으로 전체의 약 41.3% 정도였다.

경찰은 특별치안활동을 시작한 4일부터 25일까지 흉기난동 등 주요 범죄 316건을 검거했다. 구체적으로 살인(미수, 예비 등) 25건, 흉기 폭력행위 163건, 기타(경범죄처벌법 등) 127건이었다.

이중 구속된 이는 54명이다. 경찰은 수사 중인 사건에 대해서도 위험성과 재범 가능성을 면밀히 조사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겠다는 방침이다.

경찰은 고위험 정신질환자에 대해 응급입원시키는 등 적극적으로 조치에 나서고 있다. 응급입원자는 937명에 달한다.

또 총기 등 일제점검을 통해 총포화약법 위반 5건을 적발했다. 경찰은 소지자 사망, 자진포기, 분실 등 3370건에 대해 허가취소 조치를 취했다.

경찰은 일제점검과 동반해 올해 2차 불법무기류 자진신고 기간을 운영할 방침이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워터밤 여신
  • 생각에 잠긴 손웅정 감독
  • 숨은 타투 포착
  • 손예진 청순미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