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국립국악원은 2022년 ‘제11회 국립국악원 학술상’ 수상자를 선정했다고 27일 밝혔다.
| ‘제11회 국립국악원 학술상’ 최우수학술상을 수상한 신별 씨. (사진=국립국악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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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국악원 학술상’은 전통예술계 학술과 평론분야 우수인재 발굴 및 연구 활성화에 이바지하기 위해 국립국악원이 2012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상이다.
최우수학술상은 신별 씨의 ‘야심사(夜深詞)와 정세(靖世)의 음악적 연관에 대한 소고’가 받았다. 우수학술상은 이정욱 씨의 ‘공주지역 풍물 문화의 재현적 성격과 전승 경로의 변화’, 우수평론상은 박종현 씨의 ‘국악-재즈 크로스오버와 전통 확장 이데올로기’가 각각 선정됐다.
시상식은 27일 서울 서초구 국립국악원 우면당에서 열렸다. 최우수학술상에는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과 상패, 상금 500만원, 우수학술상과 우수평론상에는 국립국악원장상과 상패, 상금 각 300만원이 수여됐다.
수상작으로 선정된 3편의 원고는 한국연구재단 등재지인 ‘국악원논문집’에 게재되는 특전을 부여 받는다. 내년 4월 30일 발행하는 47집에서 볼 수 있으며, 국립국악원 홈페이지에서 무료로 내려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