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정현 기자] 정희수 생명보험협회장이 7일 최고의 우수인증설계사를 선발하는 ‘골든펠로우’ 인증식에서 “골든펠로우분들이 고객과 교감하며 쌓아온 지혜와 노하우는 급변하는 디지털 금융환경에서도 여전히 경쟁력”이라며 “이를 통해 앞으로도 생명보험의 가치를 더욱 전달해달라”고 당부했다.
생보협회는 7일 “신라호텔에서 ‘믿음 주는 골든펠로우, 신뢰받는 생명보험’ 제6회 골든펠로우 인증식을 개최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 행사에는 골든펠로우 300명과 생명보험사 대표, 백혜련 국회 정무위원장, 이세훈 금융위 사무처장 등이 참석했다.
올해는 골든펠로우 선발인원을 1000명으로 확대했다. 1~4회에서 300명, 5회에서 400명을 선발한 것과 비교하면 대폭 확대한 것이다. 올해 코로나19가 지속되고 경기침체 우려가 나오는 등 어려운 영업환경에서도 고객에 대한 신뢰를 지켜온 우수인증설계사의 사기 진작과 자긍심 고취를 위한 것이라는 설명이다.
골든펠로우는 생보 우수인증설계사 중 등록기간과 계약유지율, 회사기여도를 종합 평가해 선발하고 있다. 올해 선발된 골든펠로우는 현 소속 생보사에서 21년간 활동했고 연소득이 1억6976만원에 달한다.
백혜련 위원장은 “우리나라의 유례없는 저출산·고령화로 인해 앞으로 민영보험의 역할이 중요해질 것이고, 특히 연금·건강보험 등 생보의 중요성이 부각될 것”이라며 “이런 시대에 직접 고객을 만나 생명보험의 가치를 일깨우는 보험설계사의 역할이 막중하다”고 말했다.
이세훈 처장은 “어려운 경제상황에서 보험 산업이 국민의 일상을 보장하는 든든한 ‘사적 안전망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7일 제6회 골든펠로우 인증식에서 참석자들이 사진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생명보험협회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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