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대표선수촌 찾은 황희 문체부 장관 “지원 아끼지 않겠다”

2022년 국가대표선수단 훈련개시식 참석
선수단·지도자 등 체육인들과 만나 격려
훈련 여건 개선 및 적극적 현장 소통 약속
  • 등록 2022-01-05 오후 3:16:54

    수정 2022-01-05 오후 3:16:54

[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황희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5일 “코로나19로 인한 각종 제약 속에서 국가대표 선수와 지도자 모두 노고가 많았다”며 “선수들이 더욱 나은 환경에서 훈련에 매진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문체부에 따르면 황희 장관은 이날 충북 진천 국가대표선수촌에서 열린 ‘2022년 국가대표 훈련개시식’에 참석해 국가대표 선수단, 지도자 등 체육인들과 새해 인사를 나누고 이같이 격려했다.

이날 훈련개시식은 황선우(수영)·김아랑(쇼트트랙) 선수의 선수대표 선서를 시작으로 꿈나무 선수의 응원 편지 낭독 등 순서로 진행됐다.

황희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5일 충북 진천 국가대표선수촌에서 열린 2022 국가대표선수단 훈련개시식에 참석해 축사를 하고 있다(사진=문체부).
이에 앞서 황희 장관은 선수, 지도자 대표들과 국가대표 훈련지원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문체부는 올해 체육 분야 예산으로 1조9303억원을 확보했는데, 이는 전년도 1조7594억원보다 약 9.7% 증액된 금액이다. 그 일환으로 문체부는 △평창동계훈련센터 조성(68억원) △진천선수촌 내 전천후 육상트랙 설치(30억원) △선수 훈련수당 증액(2021년 6만5000원→2022년 7만원) 등 훈련 여건 개선에 필요한 예산을 반영했다.

황 장관은 이 자리에서 “국가대표 훈련지원 사업을 효과적으로 집행하려면 현장과 소통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면서 “선수와 지도자 여러분이 제안한 다양한 의견을 올해 사업에 적극 반영해 추진하겠다”거도 말했다.

황희(오른쪽 세번째)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5일 충북 진천 국가대표선수촌에서 열린 2022 국가대표선수단 훈련개시식에 참석해 국민의례를 하고 있다(사진=문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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