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송 대표는 이날 오후 MBC 뉴스외전에 출연해 “왜 자신이 대통령이 되면 주겠다고 하는 것인지, (윤 후보가) 아직 정치를 잘 모르는 것 같아서 그런 것 같다”며 이같이 말했다.
앞서 윤 후보는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새 정부 정부 출범 100일 동안 50조원을 투입해 정부의 영업 제한으로 인한 피해를 보상하겠다”며 “이재명 민주당 후보가 주장하는 전 국민 재난지원금 같은 찔끔찔끔 지원은 안 된다”고 밝힌 바 있다.
윤 후보가 전 국민 재난지원금을 반대하는 자세에 대해서도 비판했다.
송 대표는 “이 후보가 추진하는 전 국민 재난지원금 20만~30만원 (지급의 재원 규모는) 12조~13조원인데 그것도 반대하면서 50조원를 주겠다는 것은 (적절치 못하다)”고 지적했다.
현재 `컨벤션 효과`를 누리고 있는 국민의힘에 비해 민주당의 낮은 지지율에 대해서는 곧 3~5%포이트 내로 원상복귀 할 것으로 내다봤다.
아울러 최근 낮은 `2030` 지지율에 관련해서는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와 하태경 의원이 청년들과 많이 소통하면서 그런 면에서 민주당이 상대적으로 부족한 점이 있었다”면서도 “(2030세대)홍준표 후보에 대한 기대를 많이 했는데 윤 후보가 당선됨으로써 이준석 효과가 상쇄됐다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래서 탈당 사태도 일어나고 2030 청년들이 상당히 혼돈 상태인 것 같다”며 “이럴 때 이 후보가 청년과 대화를 강화하고 있고 청년들의 문제인 주택 문제에 대한 해결을 곧 제시할 것이고 가상자산에 대해서도 과세유예를 검토하는 등 블록체인에 대해서 보다 진보적이고 개방적 자세를 취하고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