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김밥 등 분식점 3000곳 집중 점검

  • 등록 2021-08-06 오후 5:36:27

    수정 2021-08-06 오후 5:36:27

[이데일리 이광수 기자] 최근 경기도 성남 분당구 한 김밥 프랜차이즈 이용자 199명이 식중독에 걸린 것과 관련해 정부가 유사 업종 위생 점검에 나선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김밥 등 분식 취급 음식점에 대한 안전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오는 9일부터 20일까지 17개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위생관리 실태를 집중 점검한다고 6일 밝혔다.

식약처는 “이번 점검은 최근 김밥 등 분식으로 인한 식중독 발생 사례가 있어 식중독을 사전에 예방하는 한편, 방역과 보건의료 현장에서 코로나19 대응에 총력을 기울일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하기 위해서 당초 4분기에 계획된 점검 일정을 3분기로 앞당겨 실시하게 됐다”고 밝혔다.

점검 대상은 프랜차이즈 분식 취급 음식점, 식중독 발생 또는 부적합 이력이 있는 분식 취급 음식점 등 약 3000여곳이다. 위생점검과 코로나19 방역수칙 준수 여부도 함께 점검할 예정이다..

점검 내용은 △식품, 조리시설 등 위생적 취급 기준 준수 여부 △원료 등 보관기준 준수 여부 △유통기한 경과 제품 보관·사용 여부 △부패·변질·무표시 원료 사용 여부 등 식품위생법 준수 여부 △출입자 명부작성, 주기적 환기·소독 등 코로나19 방역수칙 준수 여부 등이다.

식약처는 “이번 점검으로 김밥 등 국민 다소비 분식류에 대한 안전관리를 강화하고 고의적인 불법행위에 대해서는 행정처분 등 엄정하게 조치해 안전한 먹거리 환경을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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