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화폐 거래소 코미드, 5일 정식 서비스 오픈

  • 등록 2018-01-04 오후 3:23:50

    수정 2018-01-04 오후 3:23:50

[이데일리 e뉴스 김민정 기자] 가상화폐 거래소 ‘코미드(Korea coin Market & Invest Development)’가 오는 5일 정식 서비스를 오픈한다.

코미드는 지난해 12월 20일 베타 오픈 이벤트로 모의 투자수익률 대회와 베타테스터를 모집을 실시한 결과, 3000여명의 회원을 확보했고 1000건이 넘는 건의사항을 접수했다고 밝혔다.

가상화폐 거래소 코미드는 거래소가 갖춰야 할 기본적 기준을 ‘보안’이라고 판단해 사내 망 분리 시스템을 도입, 외부로부터의 침입을 근원적으로 통제함으로써 내부 운영시스템을 철저히 보호하는 방법을 선택했다.

여기에 HSM(Hardware Security Module)시스템을 도입해 암호화된 개인정보에 대한 원천적인 보안성 강화에 힘썼다. 또한 제도권 금융기관이 갖춰야 할 ‘핀테크 오픈플랫폼’의 기준에 맞게 거래소 전반에 걸쳐 체계적인 보안 구조를 지향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코미드 유대종 기술개발 이사는 “회원들의 거래량이 동시에 몰릴 때 정보를 처리할 수 있는 동시체결 수용능력도 업계 최대의 구조로 구성돼 있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최우혁 코미드 대표는 “암호화폐 거래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고 그 기준을 바탕으로 해외로 사업을 펼쳐 나갈 것”이라며 “코미드 해외 거래소 오픈은 물론 전 세계 유수 거래소들과 연계를 통해 범세계적 암호화폐거래소 네트워크(Grobal Cryptocurrency-Market Network)를 구축해 건전한 투자자산의 한 축으로 만들어 갈 계획이다”라고 비전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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