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B투자證, `한국판 에어비앤비` 코자자 크라우드펀딩 개시

[이데일리 최정희 기자] KTB투자증권은 30일부터 내달 29일까지 한국형 숙박공유 서비스업체인 (주)코자자의 크라우드펀딩 청약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모집중개금액은 1억원이다.

코자자는 2012년 설립된 숙박공유 플랫폼 운영업체로 기존 숙박공유 서비스에 한옥스테이를 접목했다. 한옥스테이, 도시민박, 농어촌 체험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2013년 서울시 공식 지정 숙박공유 1호 기업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KTB투자증권 관계자는 “정부의 공유경제 활성화 의지로 성장이 기대되는 회사로 글로벌 숙박공유 시장은 2012년 대비 23배 증가한 35조원으로 성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크라우드펀딩은 KTB투자증권 홈페이지를 통해 가입할 수 있다. 크라우드펀딩은 비상장 중소기업으로서 벤처기업이나 프로젝트성 사업을 수행하는 회사가 일반인에게 투자를 받을 수 있는 제도로 일반투자자는 동일 기업에 연간 200만원, 연간 전체 투자금액은 500만원 한도로 제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