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내현(63)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이 10일 법무부와 검찰에게 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1년부터 올해까지 검사가 비리로 징계를 받은 건 42건이었다. 법무부 소속 공무원이 징계를 받은 건수는 556건에 달했다. 징계를 받은 검사는 △2011년 7명 △2012년 2명 △2013년 13명 △2014년 15명 △2015년 2명으로 집계됐다.
임 의원은 “누구보다 법과 질서를 지켜야 할 검사와 법무부 공무원이 징계를 많이 받은 건 도덕적 해이가 상당히 심각하다는 방증”이라며 “국무총리와 법무부 장관이 부정부패를 엄하게 다스리겠다고 했으니 법무부 소속 직원부터 단속해야 국민이 수긍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