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랗게 곪은 여드름은 짜도 좋다
[No] 곪았다 하더라도 좁쌀 같은 면포성 여드름으로 변하기 전까지는 함부로 건드리면 좋지 않다. 손으로 짜면 곪은 부분 뿐 아니라 주변의 피부조직까지 밖으로 밀려나와 흉터가 되기 쉽다. 자칫 달 표면과 같은 피부로 변할 수 있는 것. 굳이 짜야 한다면 피부과에서 전문적으로 치료 받는 것이 좋고, 되도록 염증을 가라앉힌 후 짜는 것이 현명하다.
▲여드름 났을 땐 무조건 노 메이크업이 좋다
[No] 물론 여드름이 심한 사람이 화장을 두껍게 하면 노폐물이 피부에 쌓이는 등 여드름이 좋아하는 혐기성의 환경이 되어 더 악화될 소지가 있다. 그러나 자외선이나 외부 먼지 등이 피부에 직접 닿는 것 또한 여드름 피부를 악화시킬 수 있으므로 자외선이 강하고 황사가 심한 봄철 외출 시에는 두꺼운 화장은 피하되 자외선 차단제나 보습제 등으로 가벼운 화장을 하고 귀가 시 꼼꼼히 클렌징하는 것이 좋다.
▲봄철, 비듬 심해진다
▲ 머리 자주 감으면 비듬 사라진다
[No]무조건 머리를 자주 감는다고 비듬이 없어지는 것은 아니다. 비듬에도 피부처럼 지성과 건성이 있기 때문. 지성비듬인 경우에야 자주 머리를 감아주어 청결을 유지하는 것이 비듬 치료의 가장 좋은 방법이 되지만, 건성비듬의 경우에는 자주 감는 것이 오히려 해로울 수 있다.
건성비듬인 경우에는 오히려 보습을 유지하는 것이 관건. 하루 한 번이나 이틀에 한 번 꼴로 머리를 감는 것이 좋다. 또한 지성비듬인 경우라도 하루에 2~3회씩 머리를 강박적으로 자주 감는 것은 오히려 두피를 자극해 비듬을 악화시킬 수 있다. 그러므로 무조건 자주 감는 것 보다는 한 번을 감더라도 ‘잘 감는 것’이 중요하다. 미지근한 물로 손끝으로 마사지하듯 감아주며, 비듬전용 샴푸 등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봄엔 피부 모공이 커진다
▲햇볕 많이 쬐면 점도 많아진다
[No] 햇볕을 많이 쏘인다고 점이 많아지는 것은 아니다. 점은 자외선으로 인한 것이 아니라 태어날 때부터 갖고 있는 점세포로 인한 것으로 자외선과는 무관하다.
▲ 자외선 차단제도 유통기한 있다
[Yes] 자외선 차단제도 식품처럼 유통기한이 있는데, 개봉 전에는 2~3년, 개봉 후에는 보통 1년 정도다. 개봉 후 시간이 지남에 따라 차단효과가 감소한다. 따라서 자외선 차단제의 유통기한을 확인하고 사용하는 것이 좋다. 개봉한지 1년 이상 된 제품이라면 과감히 버리고 새로운 자외선 차단제를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 관련기사 ◀
☞ 봄 나들이 자외선 조심...美 매체가 소개한 피부에 좋은 식품은?
☞ 봄과 여름 사이 ‘모공’ 가장 넓어지는 시기
☞ 모공, 트리플 복합 레이저로 3단계 치료로 해결
☞ 모공보다 작은 미세먼지, 유해물질로부터 피부 지키려면?
☞ 블랙헤드 손대거나 짜면 모공커지고 피부는 ‘울퉁불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