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레이시아 고무장갑 제조업체 주가는 에볼라가 확산되기 시작한 이후 큰 폭으로 뛰어올랐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가 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말레이시아 고무장갑 업체들의 전 세계 고무장갑 시장 점유율은 63%에 달한다.
그러나 에볼라 확산으로 고무장갑 수요가 급증하기는 어렵다고 말레이시아 투자은행 CIMB 애널리스트 잉카르메이가 전망했다.
그는 “고무장갑 수요가 증가한 건 에볼라 감염자가 발생한 아프리카 지역에 국한되며 이 지역이 차지하는 전체 매출 비중은 작은 편”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