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오쇼핑은 7일 “CJ에듀케이션즈가 실시한 유상증자에서 2380만주, 총 119억원 규모의 지분을 취득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CJ오쇼핑은 이번 유증 참여로 CJ에듀케이션즈에 대한 지분율이 90%를 넘어섰다.
CJ오쇼핑측은 “그룹 차원에서 교육콘텐츠 사업을 본격적으로 진행하기 위한 준비 작업”이라고 설명했다. CJ에듀케이션즈는 지난 2011년 1월에 설립된 ‘올엠’이라는 교육업체로 출발, CJ오쇼핑이 지난해 지분 70%를 60억원 수준에 사들였다. 이후 ‘CJ에듀케이션즈’로 사명을 바꿔 CJ그룹의 계열사로 편입됐다.
CJ오쇼핑 관계자는 “CJ에듀케이션즈 지분을 취득하고 지난 1년 동안 앱 개발 등을 통해 교육 콘텐츠 사업을 추진, 추가 자금을 투입해 본격적인 사업확장을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