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그룹, 교육컨텐츠 사업 확장 '신호탄'

CJ오쇼핑, CJ에듀에 119억 투입
지분 인수후 1년여만.."교육 신사업 본격 시작"
  • 등록 2013-02-07 오후 5:06:29

    수정 2013-02-07 오후 6:12:27

[이데일리 김유정 기자] CJ오쇼핑(035760)이 작년에 인수한 교육관련 업체인 CJ에듀케이션즈에 119억원을 신규 투입했다.

CJ오쇼핑은 7일 “CJ에듀케이션즈가 실시한 유상증자에서 2380만주, 총 119억원 규모의 지분을 취득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CJ오쇼핑은 이번 유증 참여로 CJ에듀케이션즈에 대한 지분율이 90%를 넘어섰다.

CJ오쇼핑측은 “그룹 차원에서 교육콘텐츠 사업을 본격적으로 진행하기 위한 준비 작업”이라고 설명했다. CJ에듀케이션즈는 지난 2011년 1월에 설립된 ‘올엠’이라는 교육업체로 출발, CJ오쇼핑이 지난해 지분 70%를 60억원 수준에 사들였다. 이후 ‘CJ에듀케이션즈’로 사명을 바꿔 CJ그룹의 계열사로 편입됐다.

이번 CJ에듀케이션즈가 총 17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실시하면서 CJ오쇼핑이 이 중 119억원 어치를 사들여 지분율이 90%를 넘어서게 된 것이다.

CJ에듀케이션즈는 유아동 교육용 애플리케이션(앱)을 개발하는 업체로 앱 기반 학습지 ‘나는 생각’ 등을 소비자들에게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다. CJ에듀케이션즈는 현재 이재현 CJ그룹 회장의 장녀 이경후씨가 근무하고 있는 곳이다.

CJ오쇼핑 관계자는 “CJ에듀케이션즈 지분을 취득하고 지난 1년 동안 앱 개발 등을 통해 교육 콘텐츠 사업을 추진, 추가 자금을 투입해 본격적인 사업확장을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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