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 충남 청소년 해외연수사업 '큰길' 닻 올려

충남평생교육인재육성진흥원 주최·순천향대 주관
내년 2월까지 충남 청소년 250여명 필리핀에 파견
  • 등록 2024-08-14 오후 4:45:55

    수정 2024-08-14 오후 4:45:55

[이데일리 김윤정 기자] 순천향대는 지난 13일 충남 청소년 해외연수 ‘CNGYL(큰길)’ 사업의 일환으로 충남 지역 30여명의 학교 밖 청소년들을 필리핀 발랑가시에 파견했다고 14일 밝혔다.

지난 9일 순천향대 브릭스관에서 개최한 충남 청소년 해외연수 사업 발대식에서 학생 대표가 선서를 하고 있다. (사진 제공=순천향대)
‘큰길(CNGYL)’은 충청남도평생교육인재육성진흥원이 주최했으며, 지역 청소년을 대상으로 미래 충남을 이끌어 갈 글로벌 미래 리더 인재를 육성하기 위한 글로벌 사업이다.

올해는 순천향대와 교류대학 필리핀 바탄주립대학교가 공동으로 글로벌 연수를 진행한다. 올해 순천향대는 사업 주관기관으로 선정돼 8월 학교 밖 청소년을 위한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오는 2025년 1월, 2월 총 세 차례에 걸쳐 250여 명의 충남 청소년을 필리핀에 파견해 영어와 문화이해 교육 및 봉사활동 등을 실시한다.

특히 도내 고등학생들이 충남인으로서 자긍심을 가지고 세계 각지에서 활약하는 우수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어학연수, 문화이해교육, 현지 초등학교, 고등학교, 대학교를 방문하여 현지 학생들과 교류하고 봉사하는 기회를 제공해 눈길을 끈다.

지난 9일 개최한 발대식에는 유병욱 순천향대 국제교육교류처장을 비롯해 충청남도평생교육진흥원 정재헌 실장(원장 직무대행), 충청남도 관계자, 학교 밖 청소년 연수생 40여명 등이 참석했다. 이들은 13일부터 3주간 필리핀 바탄주 소재 라스까사스(스페인마을), 시낙탈라 마운틴 어드벤쳐 등에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치고 귀국할 예정이다. 수료식에는 바탄주립대가 소재하고 있는 발랑가시의 교육감이 참석해 연수생들의 성공적인 연수를 축하할 예정이다.

김승우 순천향대 총장은 “대학과 지자체의 협력이 더욱 중요해지는 시기에 글로벌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마련한 충남도의 역점 사업에 참여할 수 있게 돼 뜻깊다”며 “대학이 지역사회에 공헌할 수 있는 분야를 더욱 견고히해 충남 청소년들이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이즈나, 혼신의 무대
  • 만화 찢고 나온 미모
  • MAMA 여신
  • 지드래곤 스카프 ‘파워’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