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시의회 간 갈등 봉합 수순…市 재의요구 '철회'

이동환 시장, 19일 시의회 양당대표단과 합의
추경예산추진 및 간담회정례화·상생협약 등 논의
  • 등록 2024-02-19 오후 4:53:56

    수정 2024-02-19 오후 4:53:56

고양시의회와 고양시청 전경.(사진=고양특례시)
[고양=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고양시와 시의회 간 대립이 시의 재의요구 철회 결정으로 봉합 조짐이다.

경기 고양특례시는 지난달 3일 고양특례시의회에 제출했던 ‘2024년도 예산안’과 ‘도시계획조례(용도용적제) 개정안’에 대한 재의요구를 철회한다고 19일 밝혔다.

시는 시의회와 충분히 소통하고 협력해 상생의 기틀을 마련하기 위해 재의요구를 철회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철회 결정은 이동환 시장이 이날 오전 고양특례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최규진 대표와 최성원 부대표, 신인선 대변인을 비롯 국민의힘 박현우 대표와 신현철 부대표, 장예선 대변인 등 양당 대표단을 만나 가진 양당 대표단과의 시정 정상화를 위한 간담회 이후 나온 만큼 향후 시와 시의회 간 관계 개선에 발단이 될 수 있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이날 간담회에서 이 시장과 양당 대표단은 추가경정예산 추진과 대표단 간담회 정례화, 상생협치 협약 등을 주요 의제로 논의했다.

참석자들은 고양시의 발전과 도약을 위해 시의회와 집행부의 긴밀한 협력이 필요한 시기라는 점에 공감대를 형성하고 향후 주요 현안에 대해 지속적으로 협의를 진행하기로 뜻을 모았다.

시 관계자는 “향후 시민을 위한 시정추진 필수예산 확보 등 조속히 시정이 정상화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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