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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서울 중구 KG타워 하모니홀에서 ‘바이오 성공 투자, 혁신이 답이다’라는 주제로 열린 제7회 이데일리 글로벌 제약바이오 콘퍼런스에서 정도현 라파스 대표가 발표자로 나서 혁신적인 약물전달 제형으로 꼽히는 마이크로니들 사업 전략을 발표했다.
이날 정 대표는 “기존 의약품 약물전달체계는 여러 한계가 있다. 생물학적 의약품은 주사롼 가능한데, 인구 10% 정도는 주사 공포증을 갖고 있다. 또한 백신이나 생물의약품은 냉장 또는 냉동 유통이 필요하지만 인프라 구축이 어려운 저개발 국가에는 제대로 공급이 어렵다”며 “라파스는 세계 최고 품질의 마이크로니들 제품을 세계에서 가장 많이 생산한 기업으로, 기능성 화장품, 치료용 의약품, 백신패치 개발을 통해 시장을 선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라파스는 ‘아크로 패스’(ACROPASS)라는 기능성 화장품 브랜드를 론칭해 판매하고 있다. 또한 올해 북미 시장에 피부질환 치료용(여드름, 흉터개선) 의약품 개량신약을 론칭했다.
또 미국 등 글로벌 백신 개발 기업과 협업을 통해 백신 패치를 개발했다. 인플루엔자 4가 백신, 결핵 백신 등 자체 개발 백신을 통해 임상 PoC 확보 및 라이선스 아웃에 나선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