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 공동육아나눔터 ‘꿈도담터’ 3년간 100억원 지원

여가부·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사업추진 협약
'신한 꿈도담터' 100곳 추가 개소, 금융·코딩 교육 제공
  • 등록 2021-04-05 오후 3:48:21

    수정 2021-04-05 오후 3:48:21

조용병 신한금융그룹 회장(왼쪽부터), 정영애 여성가족부 장관, 예종석 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이 5일 공동육아 나눔터 ‘꿈도담터’ 환경 조성 및 맞춤형 지원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 신한금융 제공
[이데일리 이진철 기자] 신한금융그룹이 공동육아 나눔터 ‘꿈도담터’에 3년간 100억원을 지원한다.

신한금융그룹은 5일 서울 중구 세종대로 본사에서 여성가족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공동육아 나눔터 ‘꿈도담터’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신한 꿈도담터’는 여가부 공동육아나눔터 시설을 리모델링해 맞벌이 가정 초등생 자녀의 돌봄을 지원하는 민·관협력사업이다.

신한금융은 지난 2018년부터 여가부와 협약을 맺고 진행한 ‘초등돌봄 공동육아나눔터 조성’ 사업을 통해 3년간 총 101개 ‘신한 꿈도담터’를 개소하고, 1672명의 아동들에게 금융교육을 제공했다.

신한금융은 앞으로 3년 간 총 100억원 규모의 예산을 투입해 100개소의 ‘신한 꿈도담터’를 추가로 개소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보드게임, 시청각 자료를 활용한 금융교육과 오조봇, 스파이크 등 교구를 활용한 코딩 교육을 병행해 교육의 질을 향상시킬 방침이다.

더불어 노후시설 유지 보수 작업 및 공기정화·소독·위생 장비 지원 등의 환경 개선 사업을 통해 ‘신한 꿈도담터’를 이용하는 부모와 아동들의 만족도를 지속적으로 높여나갈 계획이다.

조용병 신한금융 회장은 “3년간 100개 이상의 신한 꿈도담터를 추가로 개소하고 양질의 교육을 제공해 아이들이 큰 꿈을 키워갈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며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다양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활동을 통해 모두가 잘 사는 희망사회를 미래세대에게 물려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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