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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이지현 기자] 전 축구 국가대표 김병지 선수가 ‘생명나눔’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질병관리본부와 한국장기조직기증원은 한국프로축구연맹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축구를 통해 장기·인체조직 기증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개선하는 데 노력하기로 했다.
앞으로 김병지 전 선수는 K리그 12개 구단 홈구장을 돌며 생명나눔 캠페인을 펼칠 예정이다. 이 캠페인은 김병지 선수가 운영하고 있는 유튜브 채널(꽁병지TV)을 통해 공개한다.
최기호 질본 장기기증지원과장은 “국내 최고의 인기 스포츠 중 하나인 K리그와의 업무협약·공동홍보를 통해 많은 국민이 생명나눔을 친근하게 받아들이길 기대한다”며 “K리그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장기·인체조직 기증이 활성화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