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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금융위에 따르면, 국민행복기금과 금융회사, 대부업체 등 금융사에서 1000만원 이하를 빌려 10년 넘게 갚지 않은 사람 가운데 재산이 없고 중위소득 60% 이하에 있으면 대상이다.
접수는 전국 42개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나 26개 캠코 지부를 가서 하면 된다. 인터넷 접수도 가능하다. 온크레딧 홈페이지(www.oncredit.or.kr)에서 본인인증 후 신청을 하면 된다.
금융위는 이날 장기소액연체자 지원 재단법인을 출범시켜 나흘 앞으로 다가온 업무 준비에 돌입했다. 재단 이사장은 양혁승 연세대 교수가 맡았다.
출범식에 참석한 최종구 금융위원장은 “재단법인을 통해 사회취약계층 재기를 지원하는 사회적 가치를 이루어내길 바란다”며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공공과 민간 금융사에서 소각을 완료한 소멸시효완성채권 규모는 약 30조원이다. 혜택은 약 300만명(중복 포함)에게 돌아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