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e뉴스팀] 영국 정부가 유럽연합 차원의 난민 분산 수용에 참여하지 않는 방침을 고수하고 있다고 영국 일간지 가디언이 7일(한국시간)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영국 정부 소식통들은 난민 수용이 어떠한 자의적 수치에 의해서가 아니라 영국의 올바른 계획에 의해 이뤄질 것임을 강조하고 있다는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7월 독일·프랑스 등을 중심으로 한 EU 집행위는 아프리카와 중동 지역 난민이 도달하는 이탈리아와 그리스 등 남유럽 국가의 난민 수용 부담을 덜기 위해 4만명을 EU 회원국이 골고루 나눠 수용하는 방안을 제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