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킨텍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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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이민하 기자] 고양 킨텍스가 산업통상자원부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가 주최하는 ‘2024 수출 붐업코리아 위크’에 참가한다. 그간 단일 수출상담회 형식으로 운영됐으나, 올해 하반기부터는 전국 20개 산업전시회와 문화 관광 프로그램을 연계해 기간과 규모를 대폭 확대했다.
2024 수출 붐업코리아 위크는 전국 각지에서 행사가 개최되는 것이 특징이다. 이달 16일 부산 벡스코에서 개막하는 국제해양플랜트전시회를 시작으로, 코엑스에서는 한국전자전과 반도체전 등이 이어진다. 23일부터 27일까지 킨텍스에서 개최되는 2024 대한민국 첨단기술대전(RAD KOREA Week)이 제일 큰 규모의 행사다.
2024 대한민국 첨단기술대전(RAD KOREA Week)은 킨텍스 1~2전시장 전관을 사용하며, 7개의 전문 전시회와 수출 상담회, 포럼이 함께 개최된다. “RAD”는 로봇(R), 인공지능(A), 드론 및 디지털미디어(D)를 의미하며, ‘기술로 그리는 미래’라는 주제로 로보월드, 더 AI 쇼(THE AI SHOW), 고양 드론·도심항공모빌리티 박람회, 디지털미디어테크쇼, 디지털퓨처쇼, 콘텐츠코리아, 한국국제건설기계전이 함께 개최된다.
이번 전시에는 약 20만 명의 참관객과 바이어가 참여할 것으로 기대돼 밀도 높은 상담을 통해 비즈니스 성과를 확대할 수 있을 예정이다. 또한 전 세계에서 온 20만 명 참관객과 바이어가 고양 킨텍스를 찾으면서 음식, 숙박 등 관광 소비를 통한 내수 시장 활성화도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