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 처방 불만" 강남 병원서 의사에 흉기 휘두른 40대 男 체포

살인미수 혐의로 현행범 체포
피해자는 병원 옮겨져 치료
  • 등록 2024-06-19 오후 4:26:12

    수정 2024-06-19 오후 4:26:12

[이데일리 손의연 기자] 서울 강남역 사거리 인근 한 병원에서 흉기를 휘둘러 의사를 다치게 한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찰 (사진=연합뉴스)


서울 서초경찰서는 19일 살인미수 혐의로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이날 오전 11시 30분께 서울 서초구 서초동의 한 의원에서 의사인 40대 B씨를 흉기로 찌른 혐의를 받는다.

B씨는 팔 부위에 상처를 입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생명에 지장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출동한 경찰은 현장 상황을 보고 살인미수 혐의로 판단했다.

A씨는 이 의원에 다니는 환자로 약 처방에 불만을 품고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자세한 사건 경위를 수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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