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이데일리 황영민 기자] 경기도의회가 자체 제작하는 웹드라마가 출연 배우 공개오디션에서 70:1의 경쟁률을 보이며 큰 관심을 받고 있다.
| 20일 경기도의회에서 진행된 웹드라마 공개오디션에서 아역배우 응시자가 심사위원들 앞에서 연기력을 선보이고 있다.(사진=경기도의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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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경기도의회에 따르면 이날 도의회 대회의실에서 열린 웹드라마 ‘공동조례구역 : JOA’에 출연할 5명 배우 선발에 총 349명이 지원했다. 69.8:1의 경쟁률로 이날 1차 서류심사에서 25명이 선발됐고, 2차 공개 오디션을 통해 최종 5명 배우가 확정됐다.
심사위원으로는 경기도의회 홍보대사 배우 홍경인과 제작진, 그리고 웹드라마 담당 주무관으로 총 5명이 참여했으며, 크게 작품성, 표현성, 전문성을 기준으로 엄정한 심사가 이뤄졌다.
이번 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배역 5명은 경기도의회 정책지원관 ‘강준태’ 역을 비롯해 성인 남자 배역 2명과 성인 여자 배역 1명, 어린이 남자 배역과 여자 배역 각 1명이다.
홍경인 심사위원은 “아역부터 성인 연기자까지 안정된 연기력으로 열연을 펼쳐주어 심사가 쉽지만은 않았다”며 “이번 웹드라마에서 새로운 배우 탄생을 기대해 봐도 좋겠다”고 심사 소감과 드라마에 대한 기대감을 밝혔다.
한편, 경기도의회에서 5번째로 제작하는 웹드라마 ‘공동조례구역: JOA’는 과거 스승과 제자 사이인 두 도의원이 우연히 한집에서 지내게 되며 벌어지는 에피소드들을 재밌고 감동적으로 그린 내용이다. 7월 중 크랭크인을 거쳐 오는 10월 경기도의회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