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속 문장, 상상 표현’ 예스24 캠페인, 서울영상광고제 동상

예스24가 창립 24주년을 맞아 선보인 ‘읽는 당신에게, 상상의 우주를’ 브랜드 캠페인 영상 장면들(사진=예스24 제공).

[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문화콘텐츠 플랫폼 예스24는 책 속 문장을 활용한 창립 24주년 브랜드 캠페인을 통해 서울영상광고제 2023 ‘TV 광고’ 부문 동상을 수상했다고 9일 밝혔다. 이는 2023 대한민국광고대상 2관왕에 이은 쾌거다.

지난해 예스24의 창립 24주년을 기념해 선보인 ‘읽는 당신에게, 상상의 우주를’은 당시 출시한 eBook(전자책) 리더기 ‘크레마 모티프’를 활용한 24주년 브랜드 캠페인이다.

예스24와 광고대행사 스튜디오좋이 OTT 등 미디어와 콘텐츠가 넘쳐나는 시대에 책에 대한 관심을 다시 일깨우겠다는 목표로 함께 기획했다. 동화 ‘피터팬’과 예스24 오리지널 콘텐츠 ‘호’의 문장에서 시작된 여덟 가지 이야기를 광고에 담아내 책에서 펼쳐지는 무한한 상상의 세계를 전하는 것이 특징이다.

캠페인 영상은 tvN, OCN 등 주요 케이블 방송 채널과 유튜브 및 다양한 디지털 매체에서 공개되며 큰 호응을 얻었다. 아울러 브랜딩 광고를 넘어 신제품 ‘크레마 모티프’의 매출 견인에도 기여했다고 예스24 측은 전했다.

강지연 예스24 브랜드마케팅팀장은 “캠페인을 준비하면서 책만이 줄 수 있는 매력이 무엇인지 많은 고민을 했다”며 “책을 통해 개인의 상상 세계를 더욱 확장할 수 있다는 좋은 기획으로 상을 받게 돼 감사하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이어 새해를 맞아 많은 계획을 세울 독자들을 향해서는 “‘올해 책 1권은 반드시 읽자’는 계획을 추가해보라”며 “예스24가 더 가까이 다가가는 한 해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서울영상광고제는 2003년부터 약 20년 동안 개최돼 온 국내 유일의 영상광고제다. ‘가장 대중적인 시선으로, 가장 공정하게’라는 슬로건을 바탕으로 75만여 누리꾼, 광고인, 전문심사위원단이 온·오프라인으로 직접 평가하고 심사해 수상작을 선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