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시 정비모드'…오픈마일, 차량관리 구독형 플랫폼 출시

'차량관제+순회정비' 노하우 결합
찾아가는 서비스로 시간·비용·안전까지 책임
  • 등록 2023-02-27 오후 4:04:14

    수정 2023-02-27 오후 4:04:14

[이데일리 권소현 기자] 차량관리 및 물류서비스 제공업체인 오픈마일이 차량관리 플랫폼 시장에 진출한다.

오픈마일은 상용차량 관리 구독형 플랫폼인 ‘오픈마일 멤버스’를 런칭한다고 27일 밝혔다. 상용차는 사업에 사용되는 자동차로 트럭, 지게차, 화물차, 버스, 택시 등을 말한다. 특히 1톤 트럭으로 대표되는 기존 상용차의 경우 차주와 기사가 다르거나 물류 업무 특성상 이동시간에 쫓겨 차량관리가 소홀할 수밖에 없었다. 이에 기사는 차량 잔고장, 사고 가능성 등에 노출될 수밖에 없는 환경이었고 이는 차주의 고민이기도 했다.

‘오픈마일 멤버스’는 상용차 시장에서 ‘차량관제 기술’과 ‘현장 순회정비’ 노하우를 결합해 차량의 상태를 실시간 확인하고, 필요 서비스를 찾아내 화물차주의 시간과 비용절감에 도움을 주는 차량관리 종합 플랫폼서비스다. 기사가 오픈마일 멤버스 앱에 가입한 후 앱에서 타이어 교체, 엔진오일 교체 등 소모품 교환부터 긴급출동 등 요청 시, 오픈마일 순회정비팀이 즉각 대응하는 방식이다.

오픈마일은 이번 플랫폼을 통해 ▲플랫폼을 통한 실시간 차량관제 ▲합리적인 차량관리 비용 ▲찾아가는 서비스를 통한 정비시간과 장소 문제 해결 ▲차주의 체계적인 사전 안전관리 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같은 차량관리로 필요 소모품을 제 때 교환하면 차량 수명 연장과 시민의 안전 확보에도 도움이 될 것이란 전망이다.

박경현 오픈마일 대표는 “물류산업의 핵심이자 오픈마일의 주요 파트너인 1톤 트럭 기사들을 위한 제대로 된 케어프로그램이 없었다”면서 “서비스별 다양하게 선택할 수 있는 월 구독형 상품으로 출시해 상용차 기사들의 단기 비용 부담을 줄이고, 사업에 보다 집중할 수 있도록 돕는 친절한 차량관리 비서가 되겠다”고 말했다.

오픈마일 멤버스는 차량관리 서비스로 시작해 향후 차량구매시 금융혜택, 일자리 정보 공유, 운전기사 커뮤니티 등 맞춤형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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