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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경기도 국정감사에서 장제원 의원은 “김동연 지사가 대선 후보 당시 1호 공약인 ‘공공부문 부패 카르텔 척결하고 투명 어항을 만들겠다’고 했지만 구태를 보여주는게 만만치 않다”고 직격했다.
장 의원은 “대표적으로 김용진 부지사가 취임 4일만에 사태했다. 자타공인 김 지사의 최측을 부지사로 임명시켰는데 국민의힘 의원에세 술잔을 던졌다”며 “권력에 취해 1호 인사가 실패 인사 1호가 됐다”고 밝혔다.
이에 김 지사는 “김용진 전 부지사가 물의를 일으킨 것에 대해 사과했다”며 “다만 술잔을 던진 것은 사실확인이 필요하다. 지금 수사 중인 것으로 안다”고 답했다.
그러자 장 의원은 “이것이 맞다면 사퇴시키겠느냐? 이것이 공정기준이고 공명정대한 것이느냐”고 되물었다.
이에 김 지사는 “벌써 20년 전 일이고 본인도 깊이 반성하고 있었다”고 뜻을 굽히지 않았다.
그러면서 “일반공무원이 5급에서 4급 승진하려면 6년이 걸린다. 국민들 눈높이에서 생각해보라”며 “이재명 전 지사가 측근을 내려꽂기 해서 무수한 사람들이 구속되고 재판 중이다. 김 지사 측근·사적·채용과 특혜 승진을 지켜조겠다”고 직격했다.
김 지사는 “오랜 공직하면서 적어도 인사문제에 있어서 투명하고 공정하게 했다고 생각한다”며 “원래 공모직(언론협력담당관)자리였는데 일반직 공무원을 쓴 것이다. 과정은 투명하고 공정하게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