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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SKT(017670)는 이번 공문에 ‘5G 주파수 할당 경매’와 관련해 공정성 문제가 불거지고 있는 만큼 통신 3사 모든 가입자가 혜택을 받을 수 있는 방안이 마련된 후 경매가 이뤄져야 한다는 내용을 담았다.
이에 SKT는 통신 3사 고객의 편익을 높일 수 있는 방안으로 또다른 5G 대역인 ‘3.7GHz 이상 대역 40MHz 주파수(20MHz x 2개 대역)’도 함께 경매에 내놓을 것을 정부에 제안했다.
SKT는 두 통신사(SKT, KT)도 동일하게 고객 편익을 높일 수 있는 5G 주파수가 함께 할당돼야 공정경쟁 환경이 조성된다고 설명했다.
SKT 관계자는 “서비스 품질에 가장 크게 영향을 미치는 주파수를 어느 한 사업자만 공급받게 되었을 때 다른 사업자는 대응 투자를 위한 노력을 해도 일정기간 근본적 품질(데이터 속도) 차이를 극복할 수 없기 때문에 추가 주파수 할당을 요청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