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퓨젠바이오는 세리포리아의 항당뇨를 비롯한 원천 특허 30여개를 국내를 비롯 미국, 유럽, 일본 등에 특허로 등록한 바이오텍이다. 퓨젠바이오는 “이번 미국 특허 취득으로 면역대사 조절과 관련한 차별화된 기전에 대한 독점적인 권리를 확보하게 됐다”고 강조했다.
김대표는 이어 “여러 질환에서 세포의 에너지 대사 상태가 면역 기능을 조절하는데 핵심 요소로 대사 기능 향상이 면역 세포의 활성화, 성장 및 증식, 기능 및 항상성 개선과 관련이 있다”면서 “면역대사 기전 연구를 통해 세리포리아가 당뇨, 비만과 같은 대사질환 발병 시 증가하는 염증성 사이토카인 발현 감소와 더불어 면역 기능을 개선하는 효과가 있음을 확인했다”고 덧붙였다.
회사측은 이번 미국 특허등록이 완료되면서 ‘세리포리아’의 미국 진출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자신했다. 이 회사는 이번 특허 취득으로 대사면역조절 기전의 차별화된 가치가 부각된 것을 계기로, 현재 진행중인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신규 건강식품 원료(NDI)인증 취득과 함께 미국 등 여러 해외 주요 기업들과 제휴를 추진할 계획이다.
지난 2019년에는 식약처로부터 세리포리아의 공복혈당 개선 및 인슐린 저항성 지표개선 효과를 인정받아 생리활성등급 기능성 허가를 취득했다. 지난해 7월에는 이 효과를 기반으로 하는 기능성 건강식품인 ‘세포나’를 상용화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