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대웅 기자] 관계사 비보존의 기술특례 상장이 무산됐다는 소식에
텔콘RF제약(200230)이 급락세다.
2일 오후 1시59분 현재 텔콘RF제약은 전일 대비 7.1% 내린 552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신약 개발업체 비보존은 지난 1일 회사 홈페이지에 ‘존경하는 비보존 주주 여러분’이라는 제목의 글을 올리며 기술특례상장에 실패했다고 밝혔다.
회사 측은 “지난 5월 말 기술특례상장을 위한 기술성평가를 신청해 지난주 금요일 오후 늦게 결과를 통보받았다”며 “안타깝게도 기술특례상장 신청을 위한 기준 평가 등급에 도달하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텔콘RF제약은 1분기 말 기준 비보존 지분 22.99%를 보유하고 있다. 텔콘RF제약의 주가는 비보존의 비마약성 진통제 미국 FDA 임상 기대감에 재작년부터 큰 폭으로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