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신모델이자 주력 모델은 풀카본 로드바이크인 ‘볼란트’다. 이 자전거는 공기 저항과 힘 손실은 줄이고 속도는 높일 수 있는 기술을 집약했다. 볼란트는 사방에서 부는 바람에도 영향을 적게 받는 ‘캄테일’ 방식의 프렘임을 적용했다. 일체형 시트 클램프를 채택해 유연성을 증가시키고 외형의 아름다움도 확보했다.
로드바이크의 신제품 ‘메티스’ 시리즈는 ‘메티스 울테그라’, ‘메티스 105’, ‘메티스 TR’ 3종으로 구성됐다. 메티스TR은 티타늄 소재를 사용한 모델이다. 2016년도 가장 인기가 많았던 올라운드 카본 로드바이크인 메티스 시리즈는 올해 시트 포스트를 카본 소재로 교체하면서 가격은 더욱 합리적으로 조정했다.
설원, 비포장도로 등의 험로에 최적화된 팻바이크와 사이클로크로스 타입도 출시했다. 인피자의 팻바이크 타입 ‘엘파소’는 4.5인치 광폭타이어로 설원을 안정적으로 주행할 수 있는 모델이다. 변속기는 시마노 데오레를 적용했으며, 알루미늄 소재로 제작했다. 컬러는 블랙, 베이지, 다크 그린, 그린으로 출시했다.
인피자 관계자는 “인피자는 뛰어난 품질과 합리적인 가격으로 인해 작년 라인업이 대부분 완판될 정도로 인기가 많다”며 “이번에 선보인 인피자 신제품은 인피자의 꾸준한 연구개발과 자체 설계한 프레임 등의 기술이 집약된 제품으로, 증가하는 레저스포츠 소비자층에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