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 바꾸기 위해 게릴라가 된 그들

연극 '게릴라 씨어터'
'2015 서울연극제' 희곡아 솟아라 선정작
22~5월 31일 대학로 소극장 아리랑
  • 등록 2015-04-16 오후 3:46:37

    수정 2015-04-16 오후 3:47:28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2014 서울연극제 공식참가작’에 선정된 연극 ‘게릴라 씨어터’가 22일부터 5월 31일까지 서울 대학로 소극장 아리랑에서 공연된다. ‘2015 서울연극제’의 ‘희곡아 솟아라’ 부문 선정작이다.

‘게릴라 씨어터’는 세상 물정을 모르는 순박한 게릴라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이들은 정부에서 뿌린 삐라를 보고 등을 돌린 마을 사람들의 마음을 돌리기 위해 연극을 준비한다. 자칫 낯설게 느껴질 수 있는 게릴라들을 순수하고 유쾌하게 그려낸 것이 특징. 비행기를 본 적도 없고 가진 것은 나무총 뿐인 이들이 세상을 바꾸기 위해 게릴라가 된다는 설정을 통해 ‘산다는 것은 무엇인지’에 대한 질문을 던진다.

배우 겸 연출가 고동업이 작품을 지휘한다. 배우 이영주, 손경원, 김미영, 김신용, 민대식 등이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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