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 김무성 신임대표 "朴정부 성공 위해 온몸 바치겠다"

  • 등록 2014-07-14 오후 6:49:24

    수정 2014-07-14 오후 6:49:24

[이데일리 이도형 기자] 새누리당을 앞으로 2년간 이끌게 될 김무성 신임 대표는 14일 “박근혜 정부의 성공을 위해 저의 온 몸을 바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 대표는 이날 잠실체육관에서 열린 새누리당 전당대회에서 신임 대표로 선출된 직후 수락연설에서 “오늘의 영광을 무거운 책임으로 받아들이고 약속대로 저의 온 몸을 던지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다음은 김 대표의 수락연설문 전문

존경하는 당원 동지 여러분 정말 감사하다. 새누리당의 진정한 당 대표는 당원 동지 여러분이다. 저는 여러분이 내리신 명령을 하늘처럼 받들겠다.

오늘의 영광을 무거운 책임으로 받아들이고 약속대로 저의 온 몸을 던지겠다. 우리 새누리당의 목표는 분명하다. 박근혜 정부의 성공을 위해 저의 온 몸을 바치겠다.

여러분! 그렇게 해서 총선과 대선에서 승리해야 한다. 강한 새누리당·강한 대한민국을 만들겠다.

이번 전당 대회에 나오신 모든 후보들이 힘을 모아 주셔야 가능한 일이다. 존경하는 서청원 선배님을 포함해 후보님 모두 도와 주셔야 가능하다. 그런 의미에서 후보들 모두에게 큰 박수 보내 달라.

정치는 결국 국민의 먹고 사는 문제를 해결해 주는 것이다. 국민들이 정치와 기존 정당에 대해서 좌절하는 것은 이러한 기본 문제를 해결 못했기 때문이다. 새누리당은 국민 삶의 질을 개선하고 청년 일자리를 만들어 줘야 한다.

무엇보다도 민생을 해결하는 방안을 제시해야 한다. 집권 여당이 왜 존재하는지 보여줘야 국민은 새누리당에 믿음을 줄 것이다. 풍우동주라는 말처럼 어떤 비바람이 몰아쳐도, 한배를 탄 공동 운명체라는 것을 다시 한 번 약속드린다. 새누리당이 보수 혁신의 아이템이 되도록 하겠다. 언제나 당원 동지 여러분과 함께 하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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