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수 관계자의 말에 따르면 노사정소위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1차 교섭대표단회의를 열고 통상임금과 근로시간 단축, 노사관계(노정관계) 개선을 우선적으로 논의한다는 데 동의했다.
이같은 결정사항은 오는 10일 열리는 교섭대표단 2차 회의에서 최종 의결할 예정이다. 노사정소위는 또 불참을 선언한 민주노동조합총연맹에 대해서도 이번 주 중 재차 참석을 촉구하기로 결정했다. 만약 민노총이 끝내 불참을 선언할 경우, 노사 동수 원칙에 따라 경영계 쪽 대표자 중 하나로 참여한 대한상공회의소가 제외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