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경제부는 9일(현지시간) 지난 11월 독일 산업생산이 전월대비 1.9%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앞선 10월의 1.2% 감소에서 한 달만에 증가세로 반전된 것이다. 특히 이는 시장 전망치인 1.5% 증가도 크게 상회한 것이다.
경제부는 “독일 산업 전망이 긍정적”이라고 평가하며 “11월에 높아진 산업생산은 지난해 4분기 전체적으로도 산업생산 증가를 이끌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앞서 전날 발표된 지난해 11월 제조업 수주도 전월대비 2.1% 증가했다. 지난 10월 확정치인 2.1% 감소에서 증가세로 전환된 것은 물론 1.5% 증가할 것이라던 시장 전망치를 넘어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