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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세계적으로 K팝, K드라마 열풍이 불면서 K푸드도 인기를 끌고 있죠. 이 열풍 뒤에는 식품기업들의 오랜 노력이 있었는데요.
어제 처음으로 이들을 격려하기 위한 ‘케이푸드 플러스(K-Food+) 수출탑’ 시상식이 열렸습니다. 이지은 기자입니다.
<기자>
영하권의 추운 날씨에도 시상식장은 사람들로 북적입니다.
수상자와 축하하러 온 동료들 모두 들뜬 표정입니다.
수출탑 대상에는 삼양식품과 롯데칠성음료, 하이트진로, 대동 등 4개 기업이 수상했습니다.
신규 시장 진출에 노력한 기업에는 ‘시장개척상’이 지능형농장 수출 활성화에 기여한 기업에는 ‘스마트팜상’이 주어졌습니다.
[윤동률/우듬지팜 대표]
지난해 한국산 농식품 수출액은 10조원(88억불)을 돌파했습니다. 연관산업을 포함한 수출액은 14조원(116억불)으로 전년 대비 약 4% 증가했습니다.
[정황근/농림축산식품부 장관]
“세계적인 경기 침체로 수출이 조금 어렵지만 농식품 수출은 한류, K푸드 열풍에 힘입어서 (전년보다) 3.2% 증가했습니다. 농식품뿐만 아니라 농식품 관련 산업까지도 상승 작용이 있어서 아마 수출액이 대폭 늘어날 걸로...”
농식품부는 수출 확대가 지속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에 나설 방침입니다.
이데일리TV 이지은입니다.
[영상취재 강상원/영상편집 김태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