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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사업은 실외 자율주행 로봇을 활용한 도심지 편의점 로봇배달 서비스 모델 구축을 골자로 하며, 세븐일레븐은 스타트업인 뉴빌리티와 함께 관련 심화 테스트 준비에 나선다. 뉴빌리티는 롯데벤처스의 스타트업 펀드투자 우수기업으로 자율주행 로봇 소프트웨어 개발 분야에서 인정받는 스타트업이다.
뉴비는 카메라 기반 자율주행 시스템을 탑재하고 있어 도심 내에서 뛰어난 자율주행 성능을 보여준다. 복잡한 도심이나 비, 눈 등이 오는 상황에서도 안정적으로 자율주행 배달 임무를 수행할 수 있다.
향후 세븐일레븐은 ‘1점포 & 1로봇’, ‘1점포&다수 로봇’ 테스트를 넘어 다수 점포에서 다수 로봇을 활용한 근거리 배달 서비스 모델에 도전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기존 서초아이파크점에서 진행해 왔던 자율주행 로봇 배달 테스트 운영은 종료하고, 올해 4분기부터 다수 점포&다수 로봇 운영 테스트를 시행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테스트는 실증사업의 1단계로서 수행 기간은 12월까지 총 3개월이다.
최병용 세븐일레븐 DT혁신팀 선임책임은 “이번 실증사업은 여러 편의점 매장에서 공동으로 활용할 수 있는 도심지역 편의점 로봇베달 서비스 모델을 설계하고 테스트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며 “차세대 배달 서비스 시장을 선점하여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가맹점의 운영 편의와 수익 증대를 휘한 혁신을 일굴 것”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