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함정선 기자] SGC에너지는 그룹 계열사와 경북 울진과 강원 강릉, 삼척 등 동해안 산불 피해 복구와 피해 지역 주민 지원을 위해 성금 2억원을 기부했다고 15일 밝혔다.
국내 미이용 산림자원을 활용해 친환경 에너지 사업을 운영하는 SGC에너지와 ‘더리브(THE LIV)’ 주택을 건설하는 SGC이테크건설 등 SGC 그룹사가 뜻을 모아 기부에 동참했다. 기부금은 이번 산불로 유실된 숲 복원과 갑작스러운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은 지역 주민의 주거시설 마련, 피해 건물 복구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안찬규 SGC에너지 대표는 “이번 산불로 피해를 입은 지역 주민분들께 깊은 위로를 전하며 하루빨리 일상으로 복귀하실 수 있기를 기원한다”며 “이번 성금 기부를 시작으로 SGC그룹은 산불로 유실된 숲을 복원하는데 적극적으로 동참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SGC그룹은 화재, 수해, 태풍 등 국가적 재난 상황에서 꾸준히 기부 활동을 펼치며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에 적극 참여해 나눔문화 확산에 힘써왔다. 이와 함께 SGC그룹 전 임직원이 참여하는 ‘SGC숲 만들기 캠페인’과 플로깅 통한 환경 정화 활동 진행, 종이컵 없는 사무실 캠페인 등 이산화탄소 저감과 환경 보호를 위한 다양한 친환경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다. 뿐만 아니라, 정기적 이웃돕기 성금과 난방비 지원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하며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강화에도 나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