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부겸 "위드코로나, 백신접종과 같이 가야…10월까지 70% 2차 접종"

15일 국회 경제분야 대정부질문
"위드 코로나, 감기 수준으로 관리하는 일상 회복 의미"
"델타 변이로 2차 접종까지 마쳐야…10월까지 70%"
  • 등록 2021-09-15 오후 3:30:50

    수정 2021-09-15 오후 3:30:50

[세종=이데일리 공지유 기자] 김부겸 국무총리는 ‘위드 코로나(단계적 일상회복)’ 대해 “국민의 백신 접종률과 같이 이뤄져야 한다”며 “10월 말까지 전(全)국민 2차 접종률 70%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부겸 국무총리가 14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회의에서 진행된 외교·통일·안보 분야 대정부질문에서 답변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김부겸 총리는 15일 오후 서울 국회 대정부질문(경제 분야)에서 ‘위드 코로나로 전환이 언제 가능하냐’는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질의에 “위드 코로나는 코로나19를 치명률이 낮은 감기나 독감 정도 수준으로 관리할 수 있는 의료체계(로의 전환)”이라며 “국민의 백신 접종률이 같이 간다면 그런 상황이 오더라도 국민들이 어느 정도 납득할 것”이라고 답했다.

김 총리는 단계적으로 일상을 회복하는 위드 코로나로 전환되려면 전 국민 2차 백신 접종률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김 총리는 “델타 변이가 확산되기 전에는 1차 접종만 받더라도 상당한 정도의 효과가 있었다”며 “그러나 델타 변이는 1차 접종만 가지고는 건강에 대한 긍정적 신호가 30~40%밖에 되지 않아 2차 접종 완료를 중요 목표로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 총리는 “17일까지는 전 국민의 70%가 1차 접종을 마치고, 10월 말에는 전 국민 2차 접종률 70%까지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며 “그에 맞춰 피해 집중된 분들에 대한 손실보상 등을 통해 지원하고 내수경기를 살릴 방안을 준비하겠다”고 부연했다.

2025년까지 경제활동인구 약 75%가 고용보험 대상으로 들어오는 정부의 전 국민 고용 안전망 구축 계획에 대해 “코로나19와 4차 산업혁명으로 산업구조가 재편되는 가운데 25%는 사각지대에 놓일 수 있다”는 지적에 대해서 김 총리는 “보험료율을 올린다거나 다양한 방법으로 (나머지 25%는) 복지 차원에서 감당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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