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비트, 디지털자산 인덱스 UBCI에 `디파이 인덱스`도 출시

  • 등록 2020-09-09 오후 3:44:39

    수정 2020-09-09 오후 3:44:39

[이데일리 이후섭 기자] 블록체인 전문기업 두나무는 9일 탈중앙화 금융서비스(디파이, DeFi) 관련 디지털 자산의 시장가치 변화를 한눈에 보여주는 `디파이 인덱스`를 새롭게 출시했다고 밝혔다.

디파이 인덱스는 두나무의 디지털 자산 지수인 UBCI(Upbit Cryptocurrency Index)의 14번째 테마 인덱스로, 디파이 시장가치가 올해 100억달러를 돌파하는 등 규모가 빠르게 늘어나면서 함께 증가하고 있는 디지털 자산 투자자들의 관심에 발맞춰 설계됐다. 업비트 원화(KRW) 마켓 시세를 기반해 실시간으로 산출되는 UBCI의 디파이 인덱스를 참고하면 블록체인 전체 시장에서 디파이 관련 프로젝트의 성장세를 쉽게 확인할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현재 UBCI 디파이 인덱스에 편입된 블록체인 프로젝트는 탈중앙화 거래 프로토콜 카이버네트워크(KNC), 코스모스 네트워크 기반 플랫폼 카바(KAVA), 트론의 스테이블코인 저스트(JST) 등 총 3개다.

이사연 두나무 데이터밸류팀 연구원은 “전세계적으로 디파이 시장에 관심이 주목되고 있는 만큼 업비트 투자자들이 관련 자산들의 수익률을 쉽게 추적할 수 있도록 디파이 인덱스를 출시했다”며 “디지털 자산 시장에서 투자자의 이목을 끄는 그룹 및 키워드에 대한 신규 인덱스를 지속적으로 추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지난 2018년 5월 정식 출시된 UBCI는 디파이 인덱스가 포함돼 있는 테마 인덱스와 함께 비트코인·알트코인 등으로 구분된 △시장대표 인덱스(Market Index)와 전략·계량 투자를 위한 △전략 인덱스(Strategic Index) 등을 제공한다. 일간 및 실시간 지수는 업비트 및 UBCI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UBCI 데이터를 활용해 디지털 자산을 기초 자산으로 한 금융상품 연구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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