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최근 미국·유럽 등 해외 입국자의 코로나19 감염사례가 증가하는 점은 감안해 오는 4월 1일부터 인천국제공항을 이용하는 해외 입국 무증상 도민 중 자체 자동차를 이용하지 못하는 도민들을 대상으로 전용 공항버스를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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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입국 무증상 도민은 안내부스에서 자택이 위치한 시·군별 탑승 노선을 안내 받고 해당 노선의 출발시간과 승차장, 지역별 거점 정류소(하차지)를 확인해 버스를 이용하면 된다. 전용공항버스는 수원(호텔캐슬), 고양(킨텍스) 등 총 10개 노선 21대다.
인천공항에서 도내 15개 거점 정류소까지 1일 55회 운행하며 지정된 거점정류소 외의 장소에서는 정차하지 않는다.
도 관계자는 “전용 공항버스 이용현황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 한뒤 배차시간 및 노선을 점차 보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