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서울중앙지법 형사14단독 이상현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이 사건 알선업자 강모씨 등 5명의 재판에 증인 출석을 통보받은 A씨 등 관련 여성 2명은 법정에 나오지 않았다.
A씨는 외국에 체류 중이라 증인으로 출석하기 어렵다고 알려왔고 나머지 한 명은 지난 18일 불출석 신고서를 법원에 냈다.
일단 이 부장판사는 다음 달 10일 재판을 열고 임씨 등 3명에 대한 증인신문을 진행할 예정이다. 검찰은 임씨 등에 대한 재판 이후 A씨 등을 법정에 나오도록 설득해 강씨 등 2명의 혐의를 입증할 계획이다.
성을 사고판 재력가 2명과 여성 4명은 약식기소돼 벌금 200만~300만 원의 약식명령을 받았다. 이 가운데 여성 1명은 약식명령에 불복하고 정식재판을 청구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