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교육청, 다문화 학생 학력 향상 위한 맞춤형 교과도서 개발

  • 등록 2024-09-05 오후 2:43:42

    수정 2024-09-05 오후 2:43:42

(사진=경기도교육청북부청)
[의정부=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경기교육청이 맞춤형 교과 도서 개발로 다문화 학생의 학력 향상을 지원한다.

경기도교육청은 다문화 학생의 학력 향상을 위해 2022 개정 교육과정을 반영한 고등학교 교과용 도서 개발에 착수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에 개발에 나선 교과용 도서는 기초적 한국어 의사소통은 가능하지만 수업 내용을 이해하기 어려운 다문화 학생을 위한 것으로 도교육청은 오는 6일부터 이틀 간 다문화교육 지원을 위해 교과용 도서 개발 워크숍을 연다.

워크숍은 국어와 수학, 사회, 과학 교과 및 한국어 전문 역량을 갖춘 현장 교사들이 위원으로 참여해 고등학생의 눈높이에 맞는 교과용 도서를 개발하고 추후 다문화 학생의 학습 한국어 능력 향상을 위해 고시 외 과목으로 개설하는 것을 논의한다.

위원들은 고등학교 1학년 국어, 수학, 사회, 과학 교과 핵심 개념을 추출하고 다문화 학생이 이해하기 쉬운 한국어로 진술한다.

나아가 교사용지도서와 학생용 워크북도 순차적으로 개발할 계획이다.

현계명 융합교육정책과장은 “다문화 학생이 고등학교 교과 개념을 이해하며 수업에 자신감을 갖고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4년 기준 전국 다문화학생 1/4에 해당하는 4만8966명이 경기도 내 학교에 재학하고 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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