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은경 기자] 포스코플로우는 이달 6~7일 양일간 포항, 광양 지역 20여개 물류 파트너사를 대상으로 정보기술(IT) 시스템 보안성 확보를 지원하는 정보 보안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포스코플로우는 이날 피싱 메일 현황과 공격 유형, 랜섬웨어 사례 및 대응 방안 등 물류 실무 분야에서 활용할 수 있는 사례를 중심으로 교육을 진행했다. 정부에서 제공하는 무상 기술 보호 지원사업을 소개하는 시간도 마련했다.
예산과 인력 부족으로 자체 보안 솔루션 구축이 어려운 중소기업에 △보안 솔루션 제공 △보안 컨설팅 △악성메일 모의훈련 등 각종 지원사업도 안내했다. 이번 교육은 물류에 특화된 정보 보안 정책에 대한 접근성이 낮은 파트너사 담당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은 것으로 전해졌다.
포스코플로우는 향후 랜섬웨어 예방 교육 이외에도 정보보호 관련 파트너사 교육을 확대하고 한국산업기술보호협회 등 기술보호 관련 유관기관과 협업해 파트너사 보안성을 향상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해 나갈 예정이다.
윤양수 포스코플로우 사장은 “수많은 데이터를 주고받는 정보화 시대에 물류 업계에도 보안 리스크 관리가 주요 과제로 인식되고 있다”며 “물류 파트너사와 정보 보호 인식을 함께 공유하고 물류 업무 역량 강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 포스코플로우 포항 물류 파트너사 직원들이 정보보안 교육을 받고 있다.(사진=포스코플로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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