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윤지 기자] KB자산운용(대표이사 이현승)은 현재 운용규모가 100억 미만이지만 향후 투자자들이 주목할 만한 강소펀드 2종을 8일 추천했다. ‘KB 1코노미혁신트렌드 펀드’와 ‘KBSTAR fn컨택트대표 ETF’다.
‘KB 1코노미혁신트렌드 펀드’는 1인 가구 연령대별 소비/생활 패턴을 분석하여 수혜가 기대되는 다양한 섹터를 선별하고 핵심업종 및 유망기업에 집중 투자하는 펀드다.
1인 가구 산업은 국내 주요 기업들이 주력하는 분야로 주도권 경쟁이 치열해 높은 성장성이 기대되는 분야다.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1인 가구의 수는 936만 7000세대로, 1인 가구 비중이 전체의 40%를 넘어섰다.
펀드 운용을 담당하는 강은표 매니저는 “관련 최대 수혜업종인 온라인쇼핑의 대표주자
NAVER(035420) 등 대형주를 기본으로 콘텐츠 관련
에스엠(041510),
와이지엔터테인먼트(122870) 1인방송 테마인
아프리카TV(067160), 게임주인
데브시스터즈(194480)와
펄어비스(263750) 등의 중소형주에도 고루 투자해 꾸준한 초과성과를 기록중”이라고 설명했다.
연초 이후 10.77%, 설정 이후 82.28%의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으며, 동기간 시장수익률을 각각 3.97%포인트, 34.65%포인트 앞서고 있다. (이하 9월 30일 기준)
두 번째 추천펀드는 올해 6월 설정된 KBSTAR fn컨택트대표 ETF다. 최근 백신접종률이 높아지며 리오프닝주에 대한 관심이 최근 시장에서 고조되고 있다. KBSTAR Fn컨택트대표 ETF의 최근 3개월 수익률은 0.68%로 코스피 수익률 -9.92%를 큰 폭 상회했다.
KB운용 측은 “델타 변이 바이러스 확산 ‘피크 아웃’ 기대에 컨택트 업종에 대한 매수가 강하게 나타나고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