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정우 회장, '위드 포스코' 앞세워 경제·사회적 가치 추구 '잰걸음'

  • 등록 2019-04-30 오후 1:19:40

    수정 2019-04-30 오후 1:19:40

최정우 포스코 회장이 임직원들과 경영개혁 실천다짐 퍼포먼스를 펼치고 있다.포스코 제공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최정우 포스코(005490) 회장이 ‘위드 포스코(With POSCO, 더불어 함께 발전하는 기업시민)’ 비전을 앞세워 경제적 가치와 함께 사회적 가치가 선순환하는 기업 문화를 만드는 데 앞장서고 있다. 이번 비전은 주주·고객·공급사·협력사·지역사회와 더불어 함께 발전하고자 하는 포스코의 새로운 비전이다.

최 회장은 이번 비전을 달성하기 위한 세 가지 개혁방향으로 △고객, 공급사, 협력사와 함께 가치를 만들어 나가는 비즈니스 위드 포스코(Business With POSCO) △더 나은 사회를 함께 만들어가는 소사이어티 위드 포스코(Society With POSCO) △신뢰와 창의의 기업문화를 함께 만들어가는 피플 위드 포스코(People With POSCO) 등을 제시하기도 했다.

특히 최 회장은 지난해 11월 취임 100일을 맞아 ‘100대 개혁과제’를 발표했다. 이에 포스코는 지난 50주년 기념식에서 2030년 매출 100조원, 영업이익 13조원의 장기 목표 달성 방안을 구체화했다. 최 회장은 “양극재와 음극재를 만드는 회사를 통합해 연구개발(R&D)과 마케팅 측면에서의 시너지를 높여야 한다”며 “2030년 포스코의 에너지 소재 시장 점유율을 20%까지 끌어올리고 연간 15조원 이상의 매출을 올리는 게 목표”라고 강조하며 신성장 사업부문 강화를 예고했다.

최 회장은 사회적 가치 실천에도 집중하고 있다. 포스코는 협력사 및 중소기업과 상생을 위해 납품대금 조기현금 지불 및 공정거래형 입찰제도 운영, QSS를 활용한 중소기업의 경영혁신 및 공정개선 지원, 대-중소기업간 가치창출 및 공정한 성과배분을 위한 성과공유제 등을 운영하고 있다.

또 청년 구직자의 실질적인 취업 경쟁력 향상을 위해 지난해 ‘기업 실무형 취업교육’을 신설하기도 했다. 인천 송도·포항·광양 포스코 인재창조원에서 3주간 무상합숙으로 진행되며 포스코는 5년 동안 매년 800명의 취업준비생에게 실무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포스코는 강원도 산불 피해지역 재해성금 10억원을 출연하기로 했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뉴진스 수상소감 중 '울먹'
  • 이영애, 남편과...
  • 김희애 각선미
  • 인간 복숭아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