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미 장관 “민자고속도로 통행료 인하 로드맵 상반기 중 마련”

천안~논산 고속도로 연내 통행료 인하 확정
  • 등록 2018-03-28 오후 2:16:20

    수정 2018-03-28 오후 2:16:20

△김현미 국토교통부장관은 28일 통행료 인하 시행을 앞두고 있는 서울외곽 북부 민자고속도로 양주영업소를 방문하여 사전준비 상황을 점검했다. [사진=국토부 제공]
[이데일리 정다슬 기자]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이 “민자고속도로에 대한 통행료 인하 로드맵을 상반기 중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김 장관은 28일 통행료 인하를 앞두고 있는 서울외곽 북부 민자고속도로 양주영업소를 방문해 이같이 말했다. 특히 통행료가 재정고속도로보다 2배 높은 천안~논산 민자고속도로는 연내 통행료 인하 방식을 마련할 계획이다.

서울외곽 북부 민자고속도로는 29일 0시를 기점으로 최대 33%까지 통행료가 인하된다. 정부가 민자고속도로에 대한 사업을 재구조화해 통행료를 ‘정상화’한 첫 번째 사례다.

김 장관은 이날 통행료 인하를 위한 관계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이용객들의 혼선을 최소화하는 등 차질없는 시행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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