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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영 컴앤스테이 대표는 3일 부산 남구 부산국제금융센터 캠코마루에서 진행된 ‘제8회 이데일리 웰스투어 in 부산’ 세션3 강연에서 이같이 밝혔다.
김 대표는 셰어하우스에 대한 개념 설명으로 강연을 시작했다. 셰어하우스는 집을 하나 빌려서 모르는 사람이 모여서 사는 곳으로 거실이나 부엌, 화장실, 발코니 등은 공유공간(Share space), 방이나 침대는 개인공간(Privacy space)으로 구성된다.
김 대표는 “사실 기존에도 하숙집 거주나 룸메이트와 사는 등의 문화는 있었다”며 “셰어하우스의 가장 큰 차이는 집을 관리해주는 주체가 있느냐 없느냐다”라고 설명했다.
김 대표는 “셰어하우스는 어떤 철학을 갖고 운영하느냐에 따라 달라진다”며 “어떤 세입자를 대상으로 어떤 서비스를 제공할 것인지를 생각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두 번째로는 하우스케어서비스를 꼽았다. 원룸이나 오피스텔보다 괜찮은 주거환경을 갖추려면 서비스를 제공해야 한다는 것. 전구교체나 청소 서비스, 방역서비스 등이 대표적인 서비스다.
세 번째로는 문화와 콘텐츠를 제시했다. 반려동물 금지, 이성친구 데려오지 않기, 밥 먹으면 설거지 하기 등 세입자끼리 규칙을 정할 수 있는 환경과 공간을 제공해야 한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