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팔 내 우리국민 철수 위해 국적기 증편

여행객 조기 귀국 지원 위해 항공사와 협의해 증편
30일 오전 카트만두서 출발…항공기 통해 구호 물품도 함께 전달
  • 등록 2015-04-29 오후 4:34:02

    수정 2015-04-29 오후 7:23:24

[이데일리 장영은 기자] 정부는 네팔 지진 사태와 관련 여행객 등 네팔 안에 체류 중인 우리 국민의 조기 귀환을 위해 국적기를 증편하기로 했다고 29일 밝혔다.

정부합동 재외국민보호대책본부는 네팔 내 우리 여행객의 조기귀국 지원을 위해 오는 30일 국적기를 네팔에 증편 취항하기로 결정했다.

증편된 비행기편은 보잉777(261석)기로 30일 새벽 3시15분 인천을 출발해 오전 7시30분 카트만두에 도착, 우리국민 등이 탑승한 후 오전 9시15분 다시 카트만두를 출발해 오후 6시25분에 인천에 도착할 예정이다.

외교부 관계자는 “이번 항공기 증편으로 현재 카트만두 체류 중인 태봉고등학교 학생 44명을 비롯해 상당수 우리국민이 조기에 귀국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인천-네팔 간 정기편은 월·금요일 주 2회 계속 취항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번 항공편을 통해 비상식량, 식수, 모포 등 구호물품을 수송해 주네팔대사관을 통해 우리국민들에게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증편 항공기 신규 항공권 구입과 기존 예약일정 변경 등에 관해서는 대한항공(국내) 콜센터(1588-2001)와 대한항공 카트만두 지점(977-1411-3012)으로 연락하면 된다. 현지에 있는 경우 공항 외부에 설치된 대사관 헬프데스크에서도 안내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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