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 유네스코 지정 지정 한탄강세계지질공원 걷기행사

[포천=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유네스코가 인정한 세계지질공원인 한탄강 일대를 걸어서 돌아볼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됐다.

경기 포천시는 오는 9일 오전 9시부터 정오까지 한탄강 지질공원의 경관을 즐길 수 있는 ‘포천 한탄강 주상절리길 걷기 행사’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포스터=포천시 제공)

걷기 행사는 포천 비둘기낭 폭포와 한탄강 하늘다리, 한탄강 생태경관단지를 비롯해 올해 새로 개통된 Y형 출렁다리 등 한탄강의 절경을 따라 걷는 코스로 구성했다.

참가자는 한탄강 주상절리 협곡과 단풍이 물든 가을 경관을 감상할 수 있다.

사전 참가 신청은 오는 7일까지로 온라인(네이버 스마트스토어)에서 가능하며 참가비는 1만원이다.

행사 당일 현장 접수도 가능하지만 선착순 300명까지만 가능한 만큼 사전 신청이 유리하다.

시 관계자는 “한탄강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의 아름다움을 가까이에서 체험할 수 있는 이번 행사가 많은 시민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행사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한탄강 지질공원 누리집이나 포천시청 관광과에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