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현대제철(004020)이 지속가능경영 목표와 성과를 담은 2023년 통합보고서 ‘비욘드 스틸‘(Beyond Steel)을 발간했다고 20일 밝혔다.
현대제철은 이해관계자들에게 재무적·비재무적 성과를 포함한 지속가능경영 의지와 활동을 투명하게 공개하고 소통하고자 지난 2016년부터 지속가능경영보고서와 연차보고서를 합한 통합보고서를 매년 발간하고 있다.
올해 통합보고서는 현대제철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중장기 전략 방향과 체계·중대성 평가 결과를 담은 ESG 경영을 중심으로 환경·사회·지배구조·경제 등 분야별로 집약한 ESG 활동 내용을 세분화해 담아냈다. 또 팩트북(Factbook)을 통해 현대제철의 재무·비재무 정량 데이터와 성과를 확인할 수 있다.
환경 분야에선 오는 2050년까지 넷제로(Net-Zero)를 달성하기 위한 중장기 탄소중립 로드맵과 이를 달성하기 위한 제품 저탄소화와 공정 탄소 저감 전략을 제시하고, 온실가스 스코프 3(Scope 3) 데이터, 국내 사업장이 위치한 지역의 생물다양성 리스크 분석 등 친환경 경영활동의 성과를 소개했다.
사회 분야에선 안전 보건 경영 강화를 위한 중점 추진 전략과 체계, 주요 안전 활동 내용을 정리했고, 지배구조·경제 분야에선 투명 경영 제고를 위한 강화된 준법 경영체계, 준법 경영위원회의 주요 활동 등을 다루고 있다.
안동일 현대제철 사장은 이번 통합보고서에서 “기후변화 대응과 탄소중립 전략, 공급망 ESG 관리 등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지속가능성에 대한 중요성은 매년 커지고 있다”며 “임직원 모두가 역량을 모아 사회와 회사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활동을 계속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현대제철 2023 통합보고서는 현대제철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 현대제철의 2023년 통합보고서 ‘비욘드 스틸’(Beyond Steel) 표지 (사진=현대제철)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