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대통령, 21일 히로시마 G7서 日기시다 총리와 정상회담

호주·영국 등 6개국 정상과 별도 양자회담 진행
한·미·일 3국 정상도 만나 북핵·공급망 논의
  • 등록 2023-05-18 오후 5:42:33

    수정 2023-05-18 오후 5:42:33

[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오는 21일 일본 히로시마에서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정상회담을 한다. 이번 회담은 히로시마에서 열리는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계기에 열린다. 윤 대통령은 또 G7 정상회의에 참석하는 호주, 영국 등 6개국 정상과 별도 양자회담도 갖는다.

한국을 찾은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7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윤석열 대통령과의 공동 기자회견에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18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G7 의장국인 일본의 초청에 따라 G7 정상회의 참석차 오는 19~21일 일본 히로시마를 방문한다.

윤 대통령은 G7 정상회의 확대회의에 참석해 발언할 예정이다. 또 G7 정상회의 공식 일정 외에 참석국 정상들과의 별도 양자 정상회담도 가진다.

참석국과의 양자 정상회담 일정 협의가 여전히 진행 중이어서 더 늘어날 수도 있다.

윤 대통령은 먼저 기시다 총리와 2주 만인 21일에 정상회담을 갖는다.

또 한일 정상은 지난 7일 서울 정상회담 합의에 따라 일본 방문 중 히로시마 평화공원 내 한국인 원폭 희생자 위령비도 공동 참배할 예정이다.

앞선 19일에는 앤소니 알바니지 호주 총리와 한-호주 정상회담, 팜 밍 찡 베트남 총리와 한-베트남 정상회담을 가진다.

20일에는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와 한-인도 정상회담, 조코 위도도 인도네시아 대통령과 한-인도네시아 정상회담, 리시 수낙 영국 총리와 한-영 정상회담을 가진다.

대통령실은 “현재 협의 중인 다른 양자 정상회담 일정은 협의가 완료되는 대로 알려드리겠다”며 “다자회의 특성상 이미 확정된 양자 일정도 갑작스럽게 조정될 수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윤 대통령은 이번 G7 정상회의 참석을 계기로 한·미·일 3국 정상회의도 한다. 한미일 3국 정상이 한자리에 모이는 것은 지난해 11월 캄포디아 프놈펜에서 정상회의를 개최한 이후 6개월 만이다.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3번째로 열리는 한미일 정상회의에서는 북한 핵·미사일 위협, 공급망, 에너지 등에 관한 공조 방안이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사장님 제가 해냈어요!"
  • 아찔한 눈맞춤
  • 한강, 첫 공식석상
  • 박주현 '복근 여신'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